서울에서 5km 떨어진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브랜드를 단 아파트를 선보인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3블록에서 선보이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다. 10월 초 분양 예정인 이 아파트 단지에는 지하 1층, 최고 29층 5개 동에 전용면적 84~97㎡ 467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에서 가까운 데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2021년 예정)과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여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 서울 강남까지 지하철로 30분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로의 접근성이다. 서울 중랑구 경계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 지어지기 때문이다. 단지 주변에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자동차를 타고 약 1.5km 떨어진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가 만나는 구리 나들목(IC)을 통해 서울 강동·중랑구까지 가는 데 10분이면 충분하다. 강변북로와 연결되는 토평·수석 나들목도 가까워 종로 등 서울 도심까지 4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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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역 주변에는 다산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선다. 단지 남측에 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어진다. 병·의원과 식당가, 할인마트 등도 단지 근처에 생긴다. 도농역 주변 기존 시가지에도 이마트 등이 있다. 초·중·고교와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것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되는 아파트여서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앞으로 왕숙천이 지나고 뒤편으로는 문영산과 황금산이 있다. 왕숙천 둔치에는 ‘버들개지 언덕’ 등 하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수변공원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총 5개의 근린공원이 아파트 주변에서 들어설 예정이어서 쾌적한 생활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 진건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용 97㎡ 타입
아파트 평면 구성도 독특하다. 특히 진건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전용 97㎡ 타입이 눈에 띈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형 263채 외에 ‘틈새 평형’인 전용 97㎡형 204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 97㎡형은 전 가구가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모두 전면부에 배치한 구조)에 남향으로 지어져 채광과 통풍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B형 역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실내 통풍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워형인 전용 84㎡A형도 주택마다 2개 벽면에 창을 내 조망과 통풍을 배려한 ‘2면 개방형’으로 지어진다. 모든 타입에는 주방다용도실(팬트리) 등 다양한 서비스공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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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