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유엔외교]교육-새마을운동-PKO 관련 행사 靑 “한국홍보 연설은 영어로 준비”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 총회 기간(25∼28일·현지 시간) 모두 7차례 연설했다. 이 가운데 영어 연설은 3차례로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 기조연설(26일)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개회사 및 폐회사(26일) △유엔 평화활동(PKO) 정상회의 연설(28일) 등이다.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해 유엔 개발정상회의 기조연설,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 회의 등에서는 한국어로 연설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박 대통령이 영어 연설을 준비한 행사는 대부분 우리의 것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성격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에서는 우리의 교육제도와 교육열을,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을 각각 홍보했고,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에서는 우리의 평화활동 기여도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뉴욕=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