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감독 울리 슈틸리케.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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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두꺼워진 선수층…무한경쟁 예고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은 29일 10월 A매치에 나설 명단을 발표하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대표팀에 있던 기존 선수 중 계속 주전이 보장된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 같은 생각을 못할 것”이라며 “대표팀의 선수층이 두꺼워졌기에 누구나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유럽파뿐만 아니라 남태희(레퀴야), 한국영(카타르SC) 등 중동파도 합류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크게 바꿀 부분이 없어 (9월 명단과)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다만 임창우(울산)가 최근 경기에 뛰지 못해 제외하는 등 소폭 변화는 있었다. 그 대신 올 시즌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인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를 다시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또 “지난 소집 때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이 제외된 것은 휴식기를 보낸 뒤 막 리그가 재개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아직 준비가 덜 된 부분이 있었기에 당시에 소집하지 않았다. 절대로 이들의 실력이 부족해서 안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한 뒤 두꺼워진 선수층 덕분에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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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