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사회적 경제축제가 부천에서 처음 열립니다.’
부천시에 있는 국제팝업북협회가 다음 달 8∼10일 1층 로비전시실에서 이 같은 주제를 내걸고 제1회 팝업아트축전을 연다. 문화예술을 융합한 3차원(3D) 팝업 광고물과 출판물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다음 달 8일엔 초중고교의 역사, 과학, 수학 교재를 소재로 DIY(Do It Yourself·손수 만들기) 팝업 북을 만들어 볼 수 있다. 2013년 전국교육자료전에서 과학과 역사 팝업의 우수 자료로 선정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국제팝업북협회는 “지루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을 생동감 있는 자료로 만들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교육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