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충청으로 떠나다]
우송정보대 글로벌제과제빵과는 올해부터 프랑스 제과제빵 교육기관 INBP와 교류를 통해 유럽 전통빵 기술을 접하고 있다. 우송정보대 제공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은 이론에 기초한 실용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명장’을 길러내고 있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 수업하는 솔 인터내셔널 스쿨이 지난해 꾸려졌고, 제과제빵 호텔외식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10만 명이 넘는 동문을 배출해 ‘우송인’만의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를 누비는 우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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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교육으로 취업난 격파
우송정보대는 1년 4학기 제도를 운영한다. 연간 40주 이상으로 다른 학교보다 10주 이상 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2학년 마지막 학기는 일명 ‘커리어 학기’로 불리며 국내외 현장실습을 강화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짰다.
협력하는 기관 및 산업체도 1300여개다. LG이노텍, 한화 호텔·리조트,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협력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등과 관계를 맺고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코레일 대전차량사업소와 한국엘리베이터협회 등과 협력을 맺고 있다. 졸업 후 부사관이 될 수 있는 조리부사관과도 2012년 신설된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정상직 우송정보대 총장은 “창의적 실용전문성을 기본으로 국제적 감각,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한국 대표명장 양성에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