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내리자 추가 할인 ‘파격세일’
기아차 ‘모닝’
2일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부의 소비세 인하에 따라 차종별 소비자가격이 현대차는 21만∼267만 원, 기아차는 22만∼156만 원 낮아졌다. 현대·기아차는 이달에 추가 할인에 나선다.
현대차의 경우 쏘나타 2016년형을 사면 40만 원 할인 또는 10만 원 할인에 2.9% 저금리 혜택을,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사면 100만 원 할인 또는 50만 원 할인에 2.9% 저금리 혜택을 준다. 그랜저 2015년형을 사면 60만 원 할인 또는 10만 원 할인에 2.9% 저금리를 적용받는다. 또 브랜드에 상관없이 2008년 8월 말 이전에 등록된 차를 보유한 소비자라면 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 전 차종(아반떼 쏘나타PHEV 제네시스 에쿠스 올뉴투싼 등 제외)을 30만 원 할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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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차량은 소비세 인하로 인해 차종별로 가격이 최대 72만 원까지 낮아졌다. 이 회사도 쉐보레의 유로5 디젤차량을 구입하면 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을 기준으로 캡티바 344만 원, 말리부 디젤 304만 원, 크루즈 디젤 261만 원, 2015년형 올란도 디젤 231만 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준다.
르노삼성차 ‘QM3’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구매자에게 선수율 없이 5.9%(72개월) 저리할부와 선수율 10%에 5.9%(60개월) 유예할부를 제공한다. 코란도 C LET 2.2 구입자에게는 사고가 났을 때 특정 조건 충족 시 신차로 교환해주고 보증을 연장해주는 ‘어메이징 밸류업 패키지’를 운영한다.
수입자동차도 가격이 대폭 내려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종에 따라 가격이 50만∼440만 원 인하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더 뉴 E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및 더 뉴 C220 d 아방가르드는 각각 80만 원 저렴해졌다. 폴크스바겐은 차종에 따라 가격이 최소 34만7444원에서 118만5818원 낮아졌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티구안은 2016년 모델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혜택에 소비세 인하가 더해져 2015년 모델에 비해 가격이 95만5000∼117만1585원 낮아졌다. 닛산의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는 기존보다 40만∼60만 원 낮은 가격에, 중형 세단 알티마는 40만 원, SUV 패스파인더는 60만 원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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