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모양으로 디자인한 차량은 시속 15km로 해발 1000m에 있는 대견사까지 오른다. 운행 시간은 편도 30분 정도다. 정상의 금수암 전망대와 참꽃 군락 등 비슬산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주말에는 전국에서 사람이 몰려 승차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적지 않았다. 달성군 관계자는 “10월부터 승차권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량 도입은 지난해 3월 대견사 복원이 계기가 됐다. 신라시대 고찰을 많은 이가 찾도록 하기 위해서다.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 스님이 대견사 주지를 지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