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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대형 세단 에쿠스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의 구체적인 내외관이 포착됐다. 새 스파이샷은 좌석을 포함한 실내모습까지 모두 드러났다.
해외언론은 위장막에 가려진 채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시험주행 중인 신형 에쿠스를 포착해 31일자로 보도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금까지 자세히 볼 수 없었던 실내 디자인이다.
천으로 가려져 있지만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탑재된 제품과 닮은 대형 스크린이 자리하고 고품질의 우드트림 등을 적용했다. 넓은 차체답게 뒷좌석 공간 역시 누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사진=paultan.org
차량 뒷면을 살펴보면 후미등도 S클래스와 닮았다. 앞면은 전 세대와 확연히 달라진 헤드램프와 전면 그릴을 가졌다. 차체의 중간 기둥(B필러) 뒷부분도 더 늘어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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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내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6 뉴욕오토쇼’에서 차세대 에쿠스가 처음 공개 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