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71위 정현(19)이 2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106위 루옌쉰(대만)을 상대로 2시간 36분의 풀세트 접전 끝에 1-2(6-7, 6-1, 5-7)로 패했다. 그러나 미국의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1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전망 기사를 통해 정현을 ‘깜짝 활약’이 기대되는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