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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을 기리며”… 에버랜드, 29일 詩 콘서트

입력 | 2015-08-25 03:00:00


에버랜드가 올해로 서거 70주기를 맞은 윤동주 시인을 추억하기 위한 ‘시(詩) 콘서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콘서트는 윤 시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주제로 29일 오후 6∼8시 에버랜드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윤 시인의 6촌 동생이자 세시봉 멤버로 유명한 가수 윤형주 씨가 출연해 시인을 추모하며 만든 노래인 ‘두개의 작은 별’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인기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와 인디밴드 분리수거의 라이브 무대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윤동주 시 암송대회’와 ‘시 작곡대회’ 수상자들의 낭송 및 공연도 준비돼 있다. 시 콘서트는 당일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