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가변형 벽 갖춘 아파텔
㈜신영과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경기 하남시에서 분양하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 오피스텔 전용면적 84㎡A형 침실과 74㎡A형 주방 및 거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거실 창문으로 장지천 수변공원과 성남GC가 내려다보인다. ㈜신영 제공
이 오피스텔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3층(최고층 기준) 7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68m² 8실, 74m² 86실, 84m² 690실 등 총 784실이 들어선다. 평면을 살펴보면 아파트와 비슷해 보인다.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m²는 방 3개에 욕실 2개 구조다. 오피스텔이지만 건설사들이 일반적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라는 게 시행사의 설명이다.
84m²A형(515실)은 방 3개와 거실을 아파트 앞면에 배치한 ‘4베이’로 짓는다. 오피스텔이지만 채광과 통풍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주방은 주부들이 쓰기 편하도록 조리대, 가스레인지, 냉장고 등을 ‘ㄷ’자 형태로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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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중시하는 수납공간도 눈에 띈다. 주방과 거실 입구에 대형 수납장을 1개씩 둔다. 요즘 새 아파트처럼 대형 수납장이 집 안에 있어 선풍기나 스포츠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자녀를 키우는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새 아파트 못지않다. 단지 안에 놀이터를 겸한 입주민 전용 어린이집이 생긴다. 단지 가운데에는 학원 버스가 정차할 수 있는 스쿨존도 만든다.
104동 꼭대기층에는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한다. 게스트하우스는 침실 3개와 파티룸으로 구성된다. 단지 입주민을 방문하는 친척들이 쓸 수 있다. 단지 안에 2층짜리 스트리트형 상가도 생길 예정이다. 점포가 약 50개 들어가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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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준공되기 전에 초중고교가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 500∼600m 떨어져 있으며 걸어서 5∼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 본보기집은 지하철 9호선 중앙삼성역(5번 출구) 인근에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