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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 폭발사고, 서울시 대기질에 영향 없어
중국 톈진 폭발사고가 서울의 대기질에는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톈진 폭발 사고 직후인 13일부터 16까지 서울시 6개 강우측정소에서 수집한 26개 시료의 빗물을 대상으로 독성물질인 시안화수소 채취를 분석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중국 톈진 폭발사고 이후 휘발된 시안화나트륨이 빗물과 만나 시안화수소로 바뀌면서 우리나라 해상이나 대기 중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정권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고 직후 즉각적으로 빗물과 대기조건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서울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후로도 중국 톈진시 상황과 대기 흐름을 예의주시하여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