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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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추신수, 55일 만에 2할 4푼대 돌파… 팀은 1-11 대패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55일 만에 타율 0.240을 넘어섰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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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추신수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에게 삼진을 당하며 돌아섰다.
하지만 4회초 1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마이크 펠프리의 5구를 받아쳐 시즌 22번째 2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6회 초 2사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볼 4개를 골라내 1루로 걸어나갔다.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미네소타의 두 번째 투수 A.J. 아처의 직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멀티히트에 성공했지만, 팀은 미네소타에 1-11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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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로 ‘멀티 히트’에 성공했다. 양 팀이 2-2로 맞서고 있던 5회 초, 상대 배터리는 강정호와의 승부를 피하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불러났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멀티히트로 타율을 0.296까지 끌어올리며 3할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그러나 팀은 2-4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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