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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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온라인 여론은?…“공무원과 대기업만 노는 건가?”
임시공휴일 지정 온라인 반응
정부가 국민 사기진작 및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오는 14일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한데 대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먼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해당 기사 댓글 반응.
이용자 soo*****는 “공무원만 쉬는 건가요? 아님 민간기업도 쉬는 것 인가요?”라는 현실적인 질문을 해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샀다. MIN***** 역시 “민간기업도 정부의 결정에 따라서 쉬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라는 댓글로 두 번째로 많은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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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zza*****는 “대기업과 공무원을 위한 공휴일…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쉬지 못하지. 뭐 광복 70주년 기념 국민 모두가 쉬는 휴일은 정작 못 만드는 것일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 해당 기사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이용자 크*은 “내수가 죽은 이유가 쉬는 날이 없어서일까? 쓸 돈이 없어서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다***은 “중소 소규모 직장인들 상실감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킬**은 “면제? 공짜 같겠지만 국민 세금부담으로 다시 돌아온다. 장난하냐?”고 비판했고 di***은 “이런다고 (대통령의) 인기가 올라갈까? 이게 탁상행정의 본보기?”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메**은 “직장인으로서 휴일이 생기는 점은 반갑게 생각한다. 하지만 느닷없이 대통령의 한마디에 휴일이 되고 통행료가 면제되는 점은 좀 아니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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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후속 조치로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이날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 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한 뒤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식이고, 일반 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로 통과하도록 할 방침이다.
임시공휴일 지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