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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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축전 보내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 골프선수 중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달성한 박인비(27·KB금융그룹)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물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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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2008·2013년), 위민스 PGA 챔피언십(2013·2014·2015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2013년)에 이어 브리티시오프까지 석권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은퇴 전까지 4대 메이저대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것.
그동안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한 선수는 루이스 석스(1957년), 미키 라이트(1962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스터(1999년·이상 미국), 캐리 웹(2001년·호주), 아니카 소렌스탐(2003년·스웨덴) 등 6명이다.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은 전 세계 7번째이며, 동양 선수로는 최초다.
박인비는 또 메이저대회 우승횟수를 7회로 늘려 통산 1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또 한국 선수의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도 12회로 늘렸다. 종전 기록은 2006년과 2009년에 합작한 11회 우승이었다.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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