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평창 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이 8월7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다.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였던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후원한다.
평창 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유명인들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쇄도하고 있다.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방송인 유재석도 응원 동영상을 보내 왔다.
올해의 마스터클래스는 오보에, 호른 등의 분야도 진행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피아노과 김대진 교수, 서울대 음대 김영욱 전 학장(바이올린)의 마스터클래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콘서트가 축제를 후끈 달군다.
8월 8일에는 한손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메카시가 서울바로크합주단과 함께 무대에 선다. 9일은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락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밴드 크라잉넛, 트랜스픽션이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위플밴드와 함께 한다. 10일에는 국립발레단의 갈라쇼가 열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