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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아시아 최초 서울서 개관

입력 | 2015-07-29 16:50:00


프랑스의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문을 연다.

서울시는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을지로 별관에서 ‘서울 그레뱅 뮤지엄’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 그레뱅은 김연아, 최지우, 성룡, 오바마 등 국내외 유명인사 80여 명을 밀랍인형으로 꾸며 전시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서울의 관광산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2013년 그레뱅 뮤지엄의 지주회사인 프랑스 CDA사와 업무협약 체결한 뒤 한국 전시를 추진해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그레뱅에는 김수현, 이민호 등 한류스타와 성룡 등 중화권 스타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돼 있어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