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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보테로展]거리(2000년 作)

입력 | 2015-07-27 03:00:00

10월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이 작품은 노랑 분홍 파랑 주황을 통해 남미 마을을 표현한다. 사람들은 과장된 원근법 속 숨 막히는 길에 강제로 넣어진 듯하다. 모두가 서로를 의식하지만 소통은 없다. 파랑 드레스의 숙녀는 손잡은 흑인 아이에게 관심이 없다. 갈색 양복의 남자는 서두르며 반대쪽으로 걸어간다. 아주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02-580-1300

주최: 동아일보사 서울 예술의전당 씨씨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