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방처럼 메고 다닐 수 있는 ‘재난안전용 이동기지국’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난안전용 이동기지국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즉시 통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차량형, 막대기형 기지국은 도로 유실 등이 있으면 현장 접근이 어렵고 설치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야만 했다. 배낭형 이동기지국이 개발되면 별도의 설치작업 없이 작동도 가능하다. 재난현장에서 구호요원이 장비를 메고 출동해 신속히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대형 재해로 기존 네트워크 환경이 파괴돼도 TVWS(TV 방송 할당 주파수 대역 중 남는 대역), 위성을 백업망으로 활용해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는 특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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