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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에서 운영하는 서원밸리 골프장(회장 최등규)은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3쌍의 다문화 가정 예비부부를 초청해 무료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서원밸리의 자매 골프장인 서원힐스 골프장 내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사랑의 무지개 터널)’ 안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서원밸리 오성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낭현 파주부시장, 조순일 파주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 이승욱 광탄면장 등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행복한 출발을 시작한 3쌍의 부부를 축하했다.
특히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3쌍의 신혼부부를 위해 결혼식 무대 세트 및 피로연, 사진촬영, 음식 등 모든 경비를 지원했다. 또 LG디스플레이에서는 이날 결혼식을 올린 가정 모두에게는 LED TV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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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골프장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가정 무료 결혼식은 지난 2013년부터 파주시 가족여성과의 추천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