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亞선수권 뒤 2주간 러서 훈련… “안방서 실수 없는 연기 목표” 11일 개인종합 예선 출전
2주간의 러시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8일 귀국한 손연재가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에 들어서고 있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손연재는 2013년 카잔 대회 볼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을 땄다. 손연재는 “나에게는 두 번째 유니버시아드이고,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 큰 의미가 있다. 실수 없이 연기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놓치지 않으며 ‘안방불패’를 자랑하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손연재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던 세계 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과 3위 야나 쿠드�체바(이상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2013년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리스트인 마리야 티토바(러시아)는 출전하지만 지난해 부상 뒤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멜리치나 스타뉴타(벨라루스·8위)와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16위)도 손연재(4위)보다는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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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