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2주간 서울 강남의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제17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 판매한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1998년에 시작했다. 문체부는 수상자에 대한 경영 및 디자인 분야 컨설팅, 한국관광명품인증마크 부여, 기념품 유통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관광기념품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판매는 문체부와 강남 교보 핫트랙스의 협업하에 반짝매장(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2014년 ‘제17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 판매되며, 역대 공모전 수상작 중 인기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또는 판매되는 주요 상품으로는 갑옷의 소재가 될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통영누비’를 생활용품에 응용한 ‘누비보따리’(2014년 공모전 대상작)를 비롯해 서울대표색을 기반으로 디자인한 엽서 ‘서울의 아름다움을 찾아서’(2014년 공모전 금상작) 등이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