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매주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LPGA투어의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는 5일 끝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이 평균시청률 0.688%(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시청률 기록을 다시 썼다고 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는 미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0·롯데)가 출전해 2년 연속 정상에 올라 국내 골프팬들의 더 큰 관심을 받았다. 1라운드부터 0.45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일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에는 순간 시청률 1.989%(5일 오후 6시경)까지 치솟았다.
SBS와 SBS골프는 10일부터 미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with SBS’를 생중계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