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Combo service, 카드 교체 없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카드

[2015 THE PROUD 대한민국 100대 상품]

신한카드(대표 위성호·www.shinhancard.com) Combo 서비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PROUD 고객가치 최우수상품 카드 부문에 선정되었다. 카드 교체 없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Combo 서비스는 마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듯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카드에 탑재할 수 있는 서비스다.

‘Combo’서비스는 신한카드의 2200만 고객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넛, 편의점, 커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피자, 영화, 패밀리레스토랑, 앱, 해외 직구 등 선호도가 높은 품목으로 이루어진 ‘Combo Group 1’과 지니, 기프티콘, 매드포갈릭, 오토오아시스, 스피드메이트,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아름인(기부) 등 외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구성된 ‘Combo Group2’가 있다.

Group1은 최대 2개까지, Group2는 서비스 개수 선택 제한 없이, 추가 요금을 내고 1년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편의점에서 할인받는 카드, 레스토랑에서 할인받는 카드 등 그때그때 카드를 바꿔서 결제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Combo서비스에 가입하면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기존 카드에 추가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2013년 3월 Combo서비스 출시하여 2014년 7월에 Combo 가입 고객이 1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여 2015년 6월 22일 현재 기준으로 가입 고객이 49만 명이 넘었다.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의 니즈를 반영함으로써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준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Combo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콤보 이용 전후의 월 취급액은 91만 원에서 98만 원으로 약 7% 상향되는 효과가 있었으며,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Combo 서비스는 1등 카드사로서 고객과 기업이 서로의 니즈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