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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0.3km…국내 최장 율현터널 뚫려

입력 | 2015-06-24 03:00:00

스위스-일본 이어 세계 3번째 길어
수도권고속철 2016년 개통 속도낼듯




길이 50.3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인 율현터널이 공사 개시 3년 5개월 만에 완전히 뚫렸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수도권고속철도 전체 구간의 82%를 차지하는 율현터널의 관통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착공된 수도권고속철도는 3조605억 원의 예산으로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서 경기 평택시까지 61.1km 구간을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지하철처럼 지하에 건설한 율현터널(수서역∼지제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율현터널은 국내 최장 터널이자 스위스 고타드 철도(길이 57km), 일본 세이칸 터널(길이 54km)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터널이다.

터널 공사가 끝남에 따라 내년 상반기(1∼6월) 개통을 목표로 한 수도권고속철도 건설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끝나면 서울 강남권, 경기 동남부권 시민들이 고속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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