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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천 버스-지하철料 27일부터 인상

입력 | 2015-06-24 03:00:00


27일 첫차를 기준으로 인천 대중교통 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일반버스 요금은 110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250원으로, 지선버스(마을버스) 요금은 800원에서 950원으로 인상된다. 광역급행버스(M 버스)는 2200원에서 2600원으로 바뀐다.

다른 시도를 오가는 좌석버스(60-5, 300, 790, 800번)는 기본 요금이 1900원에서 1300원으로 내리지만 이동거리가 10km 이상일 때 최대 700원까지 가산되는 거리비례제가 적용된다.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좌석버스 요금도 2500원에서 1650원으로 인하되지만 거리비례제가 실시된다. 거리비례제 버스를 이용할 때는 내릴 때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태그하지 않으면 최대 700원의 요금이 가산된다.

인천지하철 요금도 1050원에서 1250원으로 200원 오른다. 10∼50km 구간은 5km마다 100원, 50km 초과 땐 8km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오르지 않았고 오전 6시 반 이전에 이용하면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가 도입됐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