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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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27일 방영
8월 중순 땐 영화 ‘목숨 건 연애’ 촬영
연기자 하지원과 이진욱의 남다른 인연이 화제다.
두 사람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나란히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27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 이어 8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한중합작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이다.
두 작품은 모두 로맨틱 코미디 장르. 그동안 작품에서 한 번도 호흡을 맞춘 적 없는 두 사람이 로맨틱 코미디라는 공통된 장르를 통해 선보일 시너지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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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과 이진욱의 인연으로 두 작품의 중국어권 공략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2011년 대만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한다는 점에서, ‘목숨 건 연애’은 한중합작이라는 점에서 중국어권을 아우르는 보편적 정서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