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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광주U대회 불참’ 선언에 광주체육인 “北 참가 간절히 기대한다”

입력 | 2015-06-22 17:27:00

북한 광주U대회 불참 (사진= 광주U대회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북한 광주U대회 불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개막 10여일을 앞둔 22일, 북한이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광주체육인들이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를 호소했다.

광주지역체육인들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염주 체육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불참을 선언한 광주U대회에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체육인들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남북이 두 손 맞잡고 참가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북측 선수단이 광주U대회에 참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면서 “메르스 청정지역인 광주에서 지역 체육인들이 대회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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