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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임세준, 백지영이 점찍어둔 실력파 “계약 얼마나 남았나?”

입력 | 2015-06-08 13:28:00


‘복면가왕 임세준’

‘복면가왕’에서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대결을 펼친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는 작곡가 겸 가수 임세준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모기향 필 무렵’과 ‘마른하늘에 날벼락’의 불꽃 튀는 노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 본 작곡가 윤일상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은 무대도 훌륭하지만 표현이 대단해 집중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모기향 필 무렵도 이전 무대의 감동을 이어서 자신만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 누가 더 잘했다는 의미가 없고 취향무대다”라고 극찬했다.

가수 백지영은 모기향 필 무렵 무대에 대해 “아주 섬세하고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걸 디테일에게 가져가는 집중력이 있었다. ‘총 맞은 것처럼’의 또 다른 버전을 들려주신 것 같아서 뿌듯하고 영광스러웠다”고 오히려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후 ‘마른하늘에 날벼락’에 패한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가 임세준인 것으로 밝혀지고 그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작곡한 실력파라는 점이 알려지자, 백지영은 고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백지영은 그에게 “계약 얼마나 남았냐?”면서 관심을 보였고, 백지영의 제안에 임세준이 “계약은 좀”이라고 말하자, 백지영은 “(윤)민수랑 얘기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임세준은 출연 소감에 대해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좋아하실 것 같다. 나 테리비 나왔어”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세준은 2012년 ‘오늘은 가지마’로 첫 등장했으며, ‘바이브 사단의 비밀병기’라는 별명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다. 바이브의 ‘천국’, ‘4U’를 비롯, 포맨의 ‘엔젤’ 등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이예준의 ‘갈아타는 곳’, 백지웅의 ‘뻔한 얘기’,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 등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복면가왕 임세준’ 소식에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임세준, 누구지?”, “복면가왕 임세준, 정말 잘 부르더라”, “복면가왕 임세준, 무대 감동이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