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의 20년, 새로운 도전.’
국내 최고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 잡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벡스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 경영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제, 환경, 사회적 이슈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 가치를 높임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일컫는다. 국내 전시컨벤션센터로는 처음으로 2013년 5월 만들어진 ‘지속가능보고서 작성에 관한 국제 표준’에 따라 발간된 보고서다.
올해는 미래전략팀을 신설하고 감사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조직운영 면에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발굴, 투명경영 현황 점검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성근 대표이사는 “벡스코가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 잡은 데는 구성원과 시민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