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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5명 추가 발생, 확진자 30명으로 증가…209개교 휴교조치 상태

입력 | 2015-06-03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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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5명 추가 발생, 총 확진자 30명으로 증가…3차 감염자도 1명 늘어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5명 추가 발생해 총 30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추가된 메르스 환자 중 4명은 모두 B병원에서 5월 15~17일 첫 번째 확진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으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의 환자는 3차 감염자로 판정됐다. 이 60대 남성은 B병원에서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서 전염돼 16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5월 22일~28일 사이 F병원에서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로, 이날 최종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민관합동대책반은 이 환자는 23, 24번째 확진자와 같은, 의료기관 내 감염 사례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사회 전파를 뜻하는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현재 전국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보건당국이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격리 대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재 209개교가 휴업 또는 휴교조치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 ㅣ 동아일보DB(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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