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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장결희 다시 뭉쳤다…파주NFC 입소

입력 | 2015-06-02 15:59:00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17)가 다시 뭉쳤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2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둘은 10일부터 14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 17세 이하(U-17) 축구대회에 나선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대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승우와 장결희는 이번이 함께 출전하는 두 번째 국제대회다. 둘은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해 7골을 합작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장결희를 비롯해 선수들을 잘 알고 있어 편하다.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력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진철 감독은 “이승우와 장결희가 자신이 가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미 지난해부터 함께 뛰어왔기 때문에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8일까지 훈련한 뒤 최종 23명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미국, 나이지리아 등이 참가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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