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이 이달 들어 0.47% 올라 5월 기준으로 9년 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0.3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달 상승률은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었던 2006년 5월(1.6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전셋집을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매매로 전환하고 있어서 다음달에도 집값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하지만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상승폭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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