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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발리서 극비 결혼… 남편 듬직·자상한 모습에 반해

입력 | 2015-06-01 02:14:00

사진=윤정희 트위터


배우 윤정희(35)가 웨딩마치를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정희는 한국시각으로 5월 30일 발리서 결혼식을 치렀다.

윤정희 측은 “양가 친인척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식을 올렸다”면서 “남편이 일반인이라 크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발리서 식을 치른 이유를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윤정희보다 6세 연상으로 평범한 회사원이다. 듬직하고 자상한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 잠원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정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윤정희는 2003년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으로 데뷔했다. 지난 2005년 임성한 작가의 작품 ‘하늘이시여’ 속 이자경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최근작은 지난해 가을 개봉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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