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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름 되찾았다! 상표권 분쟁 승소, 17년전 그이름 다시 부를수 있게돼...
그룹 신화가 ‘신화’ 이름을 되찾았다.
29일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화는 신화 상표권과 관련 법적 분쟁을 이어온 준미디어로부터 이 상표권을 양도받게 됐다.
준미디어는 그룹 ‘신화’의 상표권 권리를 SM엔터테인먼트에서 양도받아 보유 중인 회사로, 신화의 상표권 사용 계약과 관련해 지난 2012년부터 신컴엔터테인먼트와 법정 분쟁을 이어왔다.
신화는 법정 소송 기간 중 문제를 양산시키지 않기 위해 2013년 발매한 정규 11집부터 앨범 자켓에 이름 대신 로고만을 사용해왔다. 또 ‘신화컴퍼니’라는 회사명 또한 ‘신컴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29일 상표권을 양도받은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소송 기간 중 불가피하게 변경했던 회사명을 ‘신화컴퍼니’ 본래의 이름으로 곧 변경할 예정이다.
신컴엔터테인먼트 측은 “, 앞으로 ‘신화’라는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