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C클래스의 쿠페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외신들은 위장막이 거의 벗겨진 채 시범주행 중인 새로운 C클래스 쿠페를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는 벤츠가 C클래스를 위해 개발한 MRA 플랫폼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차체를 가졌다.
사진을 보면 새롭게 디자인된 쿠페는 C클래스 세단과는 다르게 사이드미러가 도어에 장착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루프와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라인으로 날렵함을 강조하고 차체는 낮춰 스포티함을 더했다. 전면은 C클래스 세단을 닮았고 전체적인 느낌은 S클래스 쿠페와 유사하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 등 C클래스 왜건 및 세단과 같다. 또한 4.0리터 트윈터보 V8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76마력을 발휘하는 AMG 모델도 포함된다. 변속기는 7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