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목장 유기농우유’는 설목장에서 직접 키운 소에서 착유하며 mL당 세균 수 7000마리 미만으로 관리된 최상급의 1A등급 원유를 사용(국내 평균 mL당 1만8000마리)하며, 체세포 기준(젖소의 건강 상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이다. 우유 성분의 변화가 적은 고온살균(HTST) 방식으로 만든다.
설목장은 소가 행복해야 좋은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는 철학에 기반하여 젖소 1마리당 916m²의 드넓은 초지를 제공하고 소에게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100% 유기농 사료만을 먹인다.
또한, 원유 집유에서 생산공장까지 이동시간이 필요한 대부분의 목장과는 달리 단일 목장에서 새벽에 짠 우유가 6시간 안에 병에 담겨 출고되는 SRDP(Single-Ranch-Direct-Product) 시스템을 이용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다.
설목장 유기농우유는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마트를 비롯해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SPC그룹 매장에서 판매하며 방문판매도 하고 있다.
방문판매 제품의 경우 우유 생산 후 24시간 안에 가정까지 신선함을 전달하는 콘셉트로 서울 강남지역을 위주로 판촉을 확대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문의 080-739-8572).
한편, 삼립식품은 지난해 7월에는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이용해 유기농 원료와 유산균만으로 만든 프리미엄 유기농 요거트 제품 ‘설목장 유기농 요거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설목장 유기농 유제품을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 하고 있다”며, “다양한 유가공제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아 우유 및 우유를 활용한 제품의 고급화를 이끌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