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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의심자, 2명 발생… 최초 환자 검진한 간호사·의사

입력 | 2015-05-26 16:58:00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감염 의심자 2명이 추가로 늘었다.

이들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간호사와 의사로 의료진 중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26일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가(自家) 격리 중이던 2명의 감염 의심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긴 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 중 간호사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A(68) 씨가 방문했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환자 접수와 채혈, 주사 치료를 한 뒤 22일부터 자가 격리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근육통과 고열, 메스꺼움을 호소해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다.

감염 의심자로 추가된 나머지 한 사람인 의사는 또다른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A 씨를 청진, 검진했었다. 이 의사 역시 설사, 발열 증상을 호소해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겨졌다.

당초 메르스는 감염 가능성이 낮은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연이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며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정말 무섭다”, “메르스, 백신도 없다 하니 공포감이 크네요”, “메르스, 전염성이 엄청 큰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