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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27일도 전국 낮기온 30도 웃돌아…무더위 언제까지?

입력 | 2015-05-26 14:46:00


서울의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26일 오후 아지랑이가 일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27일에도 대구와 경북 구미의 수은주가 3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2~34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은 15~30도.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남서풍과 구름이 적은데 따른 일사량 증가로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문경과 상주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폭염주의보 발령지역은 대구와 강원, 경남, 경북, 전남 내륙 등에서 모두 31곳으로 늘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이상 크게 벌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목요일인 28일에도 강원 영월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평년기온을 크게 웃도는 더위는 토요일인 30일 다소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