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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반값 임대주택 ‘햇살둥지’ 22일 입주식

입력 | 2015-05-22 03:00:00


반값 임대주택 사업인 ‘햇살둥지’ 입주식이 서병수 부산시장과 입주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대연동 현장에서 열린다.

이 사업은 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부산시가 리모델링해 지방 출신 대학생과 저소득 시민에게 반값으로 임대해주는 주택공급 사업. 집주인은 빈집에서 임대소득을 얻고, 서민들은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부산시는 빈집 방치로 인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입주하는 두 채는 남구 대연동 경성대 인근으로 부산시와 건물주가 각각 3300만 원씩 부담해 원룸형 8실로 꾸몄다. 시설은 인근 부경대 학생 8명에게 보증금 200만 원에 월 15만 원의 임대조건으로 3년간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반값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