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포럼 참석차… 5일간 체류 정치행보 자제… 남북관계 메시지 주목
정치권에서는 지난해부터 반 총장 대망론이 여야 동시에 터져 나왔다. 반 총장은 이번 방한 기간 중에 정치적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보는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때마다 찾았던 고향(충북 음성)도 방문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자살 직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반 총장을 차기 대권주자로 옹립하려는 시도 탓에 이완구 전 총리가 대대적인 사정에 착수했다고 했고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반 총장의 동생이 성 회장이 운영했던 경남기업에서 일한 사실과 반 총장의 조카가 경남기업이 베트남에서 추진했던 ‘랜드마크 72’ 사업과 관련돼 있다는 점 등이 언론에 잇따라 보도돼 반 총장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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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