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매니저’ 출처=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 매니저’
그룹 레드벨벳의 매니저가 팬들을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에는 “5월 8일 레드벨벳 뮤직뱅크 퇴근길 직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남성은 방송을 마치고 나오는 레드벨벳 주위로 팬들이 모이자 “야 나와. XX. 다 떨어져 뒤로. 나가 좀!”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꺼져”라는 말도 반복됐다.
이어 “말만 걸어봐. 나와!” 라며 연신 고성을 질렀다.
영상을 보면 팬들은 별다른 문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언니 잘 가요” “언니 조심히 가요” 등 다정한 대화만 건넬 뿐이었다. 고성이 커지자 레드 벨벳 멤버들은 고개를 숙인 채 앞만 바라보고 걸어가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에 SM 측은 10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