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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 출구조사, 집권 보수당 유력 “유럽 연합 탈퇴는?”

입력 | 2015-05-08 14:24:00

사진=SBS캡쳐


영국 총선 출구조사, 집권 보수당 유력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제 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제 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BBC 등 방송사들은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보수당은 과반 326석에 10석 모자라는 316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수당과 연립정부를 운영한 자유민주당은 1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고 야당인 노동당은 239석으로 2위로 관측됐다.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는 보수당과 자유민주당이 연정을 유지하기로 합의하면 과반 의석을 확보해 재집권이 가능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당에 공조를 요구한 스코틀랜드독립당(SNP)은 5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일부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들에서 보수당과 노동당이 동률을 기록하면서 초접전이 예상됐지만 출구조사 결과는 이런 예상을 깨고 보수당이 노동당을 큰 격차로 따돌릴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당은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현재 의석수보다 13석을 늘리게 돼 당초 예상과 달리 선전을 펼친 셈이 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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