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서울 시내 곳곳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에는 타요버스 4대, 뽀로로택시 2대가 전시되며 아이들의 탑승도 가능하다. ‘로보카폴리’의 ‘로이’(소방차)와 ‘앰버’(응급차) 포토존도 운영된다.
특히 광화문광장에서 변신자동차 ‘또봇’의 뮤지컬이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매시 정각 시작돼 30분간 무료로 펼쳐진다. 총 3대의 또봇들이 나와 아이들과 축구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는다. 이 외에도 풍선마임, 인디밴드, 플래시몹 공연 등 볼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2, 3일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광장에서는 64개국의 풍물과 음식 등을 소개하는 ‘지구촌나눔한마당’도 열린다.
황인찬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