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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옥 의원 기소의견 檢송치

입력 | 2015-04-30 03:00:00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62·여)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의원은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 임직원 100여 명으로부터 2012,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1816만 원의 후원금을 받고 한전KDN에 유리한 방향으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을 재개정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2012년 11월 국회에 발의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은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원천 봉쇄해 한전KDN의 국책사업 참여를 막았다. 전 의원은 대기업이라도 공공기관이면 국책 소프트웨어 사업 수주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한전KDN에 유리한 내용의 법 재개정안을 발의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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