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매니저’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매니저의 팬 폭행사건에 벌금형이 내려졌다.
오늘(29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김성진 판사)으로 열린 엑소 매니저의 팬 상해혐의 공판에서 엑소 매니저 A 씨는 벌금형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엑소 매니저에게 폭행을 당한 팬 B 씨는 머리가 쏠리며 들고 있던 카메라에 부딪혔다. 이에 목 인대 손상과 타박상으로 전치 2주의 판정을 받았다.
이 소송에서 엑소 매니저 A 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한편 엑소는 최근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활동 중이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엑소 매니저’ 소식에 네티즌들은 “엑소 매니저, 평소에도 막말로 팬들을 조롱하던 그 매니저가 고작 벌금형이라니”, “엑소 매니저, 더 강한 대응을 원합니다”, “엑소 매니저, 팬도 사람이다”, “엑소 매니저, 아티스트 보호를 명목으로 팬들을 무시해도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엑소 매니저, 이번 계기로 해당 매니저가 반성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