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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한 무기수 홍승만 씨로 추정되는 40대 변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창녕군 야산에서 홍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앞서 전주교도소에서 귀휴를 나왔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은 유서를 남긴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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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지에는 ‘어머니, 형님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펜팔 친구이자 애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이름을 거론하며 ‘먼저 갑니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한편 경찰은 홍 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지방청 광역수사대와 기동대, 보안수사대 등 150여명을 투입해 현장 주변을 수색해 홍 씨를 찾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