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소년 빌리(Billy)는 이런 강아지 사랑을 제대로 경험합니다. 빌리의 말을 빌리자면, 강아지 사랑은 심장을 살살 갉아먹는 것 같은 감정으로 시작하여, 어느 순간 꿈에서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점 더 심해져서 나중에는 견딜 수 없을 만큼(unbearable) 커져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빌리네 가족은 강아지를 살 돈이 없습니다. 특히 빌리가 맘에 두고 있는 견종을(the kind of puppies Billy has in mind) 살 돈은 더더욱 없죠. 빌리는 그저 같이 놀고 껴안고 자거나 친구가 되어줄 강아지를 원한 게 아닙니다(Billy doesn’t just want puppies to play with, to cuddle and sleep with and be his friends). 빌리는 함께 사냥할 개를 원합니다.
빌리는 미국에서 초목이 무성하고 지대가 높은 지역인(a lush and highland region) 오자르크에 살고 있습니다. 산 속에 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농사일을 돕고(help out with the farm work), 숲으로 모험을 떠나고(venture out into the woods), 가끔은 사냥을 하기도 합니다. 빌리는 매일 토끼나 스컹크, 다람쥐를 잡기 위해 덫을 놓으면서(When he’s out setting traps every day to catch rabbits, skunks, and squirrels) 언젠가는 자신이 오자르크의 진짜 사냥꾼이 되는 날을 꿈꿉니다. 진짜 사냥꾼이 되기 위해 필요한 레드본 쿤하운드(Redbone Coonhound)라는 사냥개를 사기 위해 빌리는 2년간 일하며 돈을 모읍니다(save money).
인간의 강아지 사랑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조상들로(ancestors)부터 쭉 내려져 왔습니다. 강아지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느낄 수 있습니다. 몇천 년 동안이나 우리 인간들과 함께해 준 그들의 우정과 사랑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