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동아리 ‘카프라’ 운동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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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 미식축구 동아리 ‘카프라’
미식축구는 우리나라 생활체육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운동이다. 미국에서는 최고의 스포츠로 꼽히지만 한국에서는 경기장의 제약은 물론 장비 구입도 쉽지 않다. 공식적인 대회도 봄과 가을에 개최되는 전국대학미식축구대회와 부산에서 열리는 겨울전국대학미식축구대회 정도가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식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있다. 바로 강원대학교 미식축구동아리 ‘카프라’. 이들은 매년 열리는 전국대학미식축구 춘계 및 추계대회에 참가한다. 신입생 때, 미식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동아리 홍보문구에 이끌려 가입한 강경민(22)씨는 올해 카프라의 어엿한 주장이 됐다. 강씨는 “참가했던 매 경기가 좋은 경험이었다. 미식축구에서 한 번의 공격기회를 다운이라고 하는데, 모든 다운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카프라는 2000년대 초반 전국대학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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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대학생 명예기자 백현철(강원대 사회학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