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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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등 50여 스타와 한 무대
가수 겸 배우 비(사진)가 세계 패션계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멧 갈라 2015’에 초대받았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비는 5월4일(현지시간) 열리는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해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한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멧 갈라’에는 공동 주최자인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 궁리(공리) 등을 비롯해 브래들리 쿠퍼, 베네딕트 컴버배치, 콜린 퍼스, 리한나, 다코다 존슨, 제니퍼 로페즈 등 5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한다. 또 토리 버치, 톰 포드, 발렌티노 카라바니, 마크 제이콥스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도 자리를 채운다.
‘멧 갈라’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매년 5월 열리는 패션·예술계 가장 영향력 있는 파티 형식의 행사다. 매년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더 화려한 패션을 선보인다. 이 때문에 ‘이스트코스트의 오스카’로도 불린다. 비에 앞서 ‘강남스타일’의 싸이와 배우 고소영이 함께 초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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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친 비는 차기작을 고르고 있으며, ‘멧 갈라’ 참석을 위해 5월 초 뉴욕으로 출국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